'2000한국전자전' 개막

  • 입력 2000년 10월 2일 18시 36분


전자분야의 국내 최대전시회인 ‘2000 한국전자전’이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디지털 세계가 우리 눈앞에’. 미국 일본 등 11개국 350개 업체가 참여해 최근 개발한 신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차세대 디지털 TV, 인터넷 디지털 냉장고 등 첨단 디지털 가전제품과 IMT―2000 단말기, ADSL 내장형 모뎀 등 차세대 정보통신제품 등이 전시돼 전자산업의 미래를 가늠케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5일에 ‘디지털 TV 기술세미나’가, 6일엔 ‘무선인터넷 기술전망 세미나’ 등이 열린다.

한편 2일 개막식에는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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