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마니중국진출

토종 포털사이트 심마니(www.simmani.com)가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심마니는 18일 중국 현지 업체와 공동 투자한 중국어 포털사이트 희마니(www.simmani.com.cn)가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심마니는 이를 위해 4월 중국의 광고기획회사 아이룽(愛龍)광고공사와 함께 ‘베이징(北京) 희마니네트워크 정보주식회사’를 설립했으며 희마니는 심마니의 중국식 발음이다.

희마니는 중국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등 화교문화권을 대상으로 중국어 포털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 심마니는 합작법인에 웹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와 각종 기술을 제공하는 한편 국내 인터넷기업들이 개발한 우수 솔루션을 중국시장에 판매하는 창구로 희마니를 활용할 예정이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