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관련 B2B 종합사이트 '푸드벨트' 9월 오픈

  • 입력 2000년 8월 18일 17시 44분


'오프라인에서 만들고 온라인에서 판다. 경영상 애로는 컨설팅으로 해결해준다'

식품 제조, 설비 구매 및 판매, 제품의 국내 판매는 물론 전문 박사급 30여명이 경영컨설팅까지 실시하는 식품관련 '원스톱 서비스'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사이트 '푸드벨트'가 오는 9월 문을 연다.

푸드벨트(www.foodbelt.com)는 특히 식품업계 현장에서 오랜 사업경험을 가진 전문가, 다국적 기업과 무역업체 경력자, 연세대 식품공학박사 등 30여명의 박사급 컨설턴트들이 참여한 국내 최초의 식품관련 종합서비스 사이트로 주목받고 있다.

푸드벨트 정의원대표는 "사이트 개설전에 이미 국내외에서 350여개의 회원사들을 확보해 온-오프라인의 결합을 구축했다"며 "단순히 온라인상에서 거래에 치중해온 기존 B2B사이트들과는 달리 오프라인 영업에도 상당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벨트는 또 서울은 물론 중국의 북경 상해 광주 청도에 사무소를 설립했으며 올해안에 미국 일본 대만에 사무소를 개설, 해외영업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푸드벨트는 전문인력을 확보해 이밖에 식품기업 고객에 대해 사업아이디어, 신제품개발, 홍보, 투자, 수출입통관, 해외진출 등에 대한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대표는 "푸드벨트에 다국적 식품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이 대거 주주로 참여했고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경영에 가담해 마치 수륙양용 장갑차같이 온-오프라인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김광현<동아닷컴 기자>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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