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개설된 사인맵닷컴(signmap.com·사장 송경섭)은 기존의 옥내외 광고물 시안을 사이트 상에 소개하고 고객이 마음에 맞는 샘플을 주문하면 이를 직영점이나 대리점에서 제작 설치해주는 인터넷기업.
사이트상의 시안은 식당 주점 호텔 및 숙박업 의류점 취미점 등 사인 주문이 많은 13개 업종으로 분류돼 있다. 각 업종들은 다시 몇 개의 카테고리로 나눠져 총 54개 업종으로 구성된다. 54개 업종별로 4개씩의 시안이 사이트에 올라 있으며 주문을 원하는 고객은 singnmap.com에 연락하면 업종별로 60∼70개의 창작된 사인을 볼 수 있다.
현재 모두 6000개 정도의 사인이 만들어져 있다.
이 회사는 6월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산업디자인 전문회사로 인증을 받았으며 7월 경원전문대 산업디자인학과 산학연구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금까지 만든 시안 중에서 750개를 뽑아 CD를 제작, 14일부터 국내에 판매할 예정이며 중국어판을 만들어 다음달부터 중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신일섭동아닷컴기자>sis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