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서도 국내통화 가능…韓通 28일부터 GMS서비스

  • 입력 2000년 4월 25일 19시 49분


백두산에서도 국내통화가 가능해진다.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이달 28일부터 백두산 정상을 포함해 중국과 러시아 전역에서 국내로 통화할 수 있는 유럽방식의 GSM 이동통신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28일 첫 출항하는 동춘항운의 백두산 관광객과 상인들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으며 관광객들은 동춘항운 선박 내에서 단말기를 임대받아 사용하면 된다. 임대료는 하루 1만원이며 통화료는 분당 5000원. 동춘항운은 속초를 출발해 러시아 자루비노를 거쳐 중국 옌지(延吉), 백두산까지 주 3회 왕복 운항한다. 02-720-0101

<최수묵기자>m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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