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日에 서비스社 설립

  • 입력 2000년 4월 20일 21시 06분


삼보컴퓨터는 일본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텍 E-서비스사’를 5월1일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소텍 E-서비스사는 삼보컴퓨터 일본현지 판매법인인 소텍사와 삼보컴퓨터가 공동 출자해 설립되며 자본금은 6억원 규모.

삼보컴퓨터는 “지금까지 일본에서의 고객지원과 애프터서비스를 소텍과 삼보의 현지법인인 트라이젬 재팬이 공동으로 담당해 왔으나 앞으로는 소텍 E-서비스가 전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보컴퓨터 도쿄사무소에서 출발해 지난해 12월 일본 현지법인으로 승격됐던 트라이젬 저팬은 없어진다.

한편 삼보는 98년말부터 소텍을 통해 데스크톱 PC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데스크톱PC 시장에서 점유율 20.1%로 애플(29.4%)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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