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주부大學 문열어… 드림미즈 '인터넷 문화센터' 표방

  • 입력 2000년 2월 27일 19시 21분


‘인터넷 속의 문화센터’를 내건 (주)드림미즈는 최근 주부들이 인터넷을 통해 취미생활이나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사이버주부대학(www.CyberJubu.co.kr)을 열었다.

단순히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센터 등에서 강좌를 진행하는 현직 전문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강좌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 수강생들은 잘 모르는 점을 몇 번이고 반복해 클릭함으로써 미진한 점을 숙지할 수 있으며 E메일 등을 통해 강사에게 질문, 대면교육이 아닌데서 오는 미흡한 점을 보완할 수 있다. 물론 무료.

‘재활용의 마술사’란 별명을 가진 조혜선씨가 살림법 푸른요리 멋내기법 그린인테리어 등을 강의하며 송영예씨는 손뜨개교실을 담당. 이밖에 테디베어 와이어공예 십자수 허브 등의 취미강좌가 있고 한식 양식요리 자격증 따기 강좌도 열린다.

컴퓨터나 인터넷 초보이용자를 위한 컴퓨터 기초 및 활용반, 가족홈페이지 제작강좌가 마련된다. 전문가 과정으로는 아동문학작가반 소설기초반 동화구연반 창업교실 등의 강좌와 주식투자와 부동산 재테크 강좌도 설치돼 있다.

드림미즈 대표 천선아씨는 “주부가 행복해야 사회가 바뀐다”며 “주부들이 사이버주부대학에서 자기성장이나 개발을 위한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경기자> kjk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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