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한컴 인터넷사업제휴… PC방 전용선 공동사업

  • 입력 2000년 1월 12일 20시 04분


드림라인(사장 김철권·金喆權)과 한글과컴퓨터(사장 전하진·田夏鎭)는 12일 인터넷사업에 협력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드림라인의 초고속인터넷망 데이터센터 서비스와 한컴의 하늘사랑 가입회원 등 600만명의 인터넷 이용자와 다양한 콘텐츠라는 장점을 살려 인터넷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우선 PC게임방용 인터넷전용회선 재판매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시작할 예정. 한컴의 자회사인 인터넷채팅 사이트 하늘사랑이 확보한 1만2000여개의 PC게임방을 대상으로 드림라인 인터넷망과 한컴의 넷피스, 한글, 인터넷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인터넷시장에도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

<김종래기자> jongra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