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사 독점횡포 규탄… 서울YMCA 20여명 집회

  • 입력 1999년 11월 12일 18시 29분


서울YMCA 시민중계실 소속원 20여명은 12일 오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MS)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빌딩앞에서 MS사의 독점횡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법원의 독점 판정발표는 MS의 독점적 횡포를 입증하는 정확한 판단”이라며 “한국MS는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독점적 횡포를 즉시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 98%이상의 PC에 설치된 MS의 윈도는 사실상 완전독점상태로 수년전부터 우려해왔던 독점가격형성, 품질저하 소비자이익 역행 등의 폐해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며 “프로그램 소스를 공개하고 가격인하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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