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쌀' 내달부터 맛볼수 있다…이재성교수팀 개발

  • 입력 1999년 9월 21일 19시 25분


버섯의 영양가와 항암성분을 지닌 ‘버섯쌀’이 다음달 우리 식탁에 등장할 전망이다.

영남대 이재성교수팀(李在成·식품가공학과)은 21일 버섯균을 쌀 콩 보리 밀 등 곡물에 배양, 맛도 좋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기능성 식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버섯쌀을 일반미와 섞어 밥을 지으면 버섯의 향긋한 맛과 함께 면역증강과 항암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이교수는 이 기술을 국내외에 특허출원하는 한편 벤처기업인 ㈜미농을 통해 상품화를 진행하고 있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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