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일 올들어 가장 더웠다…35.4도 기록

  • 입력 1999년 8월 17일 19시 19분


17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5.4도까지 올라가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중국에 위치한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경남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맑고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이 가장 높았고 △영월 35.3 △춘천 35.2 △부여 35 △대전 33.5 △광주33.4 △대구 32.2도 등이었다.

기상청은 “18일은 영남과 강원 영동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때 비가 내리겠고 19일은 전국에 비가 오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다”고 내다봤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