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코콤 인터넷서비스,「코넷월드」7월 개통

  • 입력 1999년 5월 30일 19시 18분


한국통신이 콘텐츠개발업체인 ㈜코콤테크놀로지와 손잡고 7월부터 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 ‘코넷월드’(가칭)를 시작한다.

양사는 최근 공동사업 협정서를 교환하고 코넷월드를 통해 가상현실(VR) 세계를 배경으로 게임을 하듯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무료회원제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하이텔과 코넷 서비스 이용자는 회원으로 자동등록된다. 인터넷쇼핑은 물론 채팅 게임 전자게시판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로도 제공돼 전 세계 누구나 이용할 있게 된다.

코넷월드에서 인터넷쇼핑을 하면 물품대금 결제를 한국통신의 전화요금 고지서에 통합 청구된다.

양사는 7월 서비스 시작과 함께 코넷월드 전용 웹브라우저 소프트웨어를 무료 배포할 예정. 02―555―3700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