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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9월 1일 1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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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 1백50병상 규모로 문을 연 이 병원은 지난 2년10개월 동안 지상9층 지하6층 4백50병상 규모의 새 병동을 증축해 연건평 1만3천여평에 6백병상을 갖춘 명실상부한 대학병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 병원은 안산이 공단 도시인 점을 감안해 새 병동에 산업재해 환자를 위한 ‘외상센터’와 ‘산재 특수클리닉’을 설치하는 한편 ‘여성클리닉’ ‘소아건강클리닉’ 등 각종 전문클리닉을 마련했다.
김정배(金貞培)고려대총장은 기념식에서 “고려대 안산병원이 안산 시민의 보건 의료를 책임지겠다는 다짐 아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채문식(蔡汶植)고려중앙학원이사장 김병관(金炳琯)동아일보회장 노관택(盧寬澤)대한병원협회장 임창열(林昌烈)경기도지사 천정배(千正培)의원 박성규(朴成奎)안산시장 장동립(張棟立)쌍용건설사장 이기찬(李基燦)고려대의무부총장 윤재명(尹在明)고려대교우회부회장 등각계인사와병원관계자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