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완전평면TV」 국내 첫선

  • 입력 1998년 8월 18일 19시 41분


삼성전자(대표 윤종용·尹鍾龍)는 18일 브라운관이 완전히 평평한 ‘완전평면TV’를 국내에서 처음 개발해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일부 외국업체가 개발한 평면TV에는 가장자리와 화면 중심에 미세한 곡면이 남아있지만 이번 제품은 평평도가 ‘무한대’로 완전한 평면”이라고 밝혔다.

‘TV 기술의 결정체’로 불리는 완전평면 TV는 화면왜곡 현상과 외부 광선에 따른 빛의 반사가 없어 화면이 선명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가격은 29인치급의 경우 1백50만원 정도로 일반 고급TV와 엇비슷한 수준에서 정해질 전망.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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