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정보문화센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정보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한 고교생에 특례입학의 혜택을 주는 대학이 22개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부산대 경북대 등 전국 주요 대학들이 모두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은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장려상 이상 수상자(60여명)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서울대와 고려대는 국제올림피아드 참가자 또는 입상자에게만 특례입학의 특전을 부여한다.
이 때문에 각 시도별로 개최된 정보올림피아드 예선대회의 평균 경쟁률이 7대 1을 기록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어느 해보다 높았다. 올해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18일 오전9시∼오후4시 서울대 중앙교육연구전산원에서 지역예선을 통과한 전국의 초중고교생 2백6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