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삐삐서비스 첫선…도난 신용카드 사용때 『삐…삐』

  • 입력 1998년 3월 11일 20시 11분


도난당한 신용카드를 범인이 사용할 때 삐삐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나래이동통신은 11일부터 BC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드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할 때 매장에서 신용카드회사로 조회하는 순간 신용카드 가입자의 삐삐가 울리면서 사용금액이 표시된다.

만약 잃어버린 신용카드를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것이라면 신용카드회사와 매장에 신속하게 연락해 범인이 자필사인을 하는 사이에 잡을 수 있다.

나래이동통신은 이 서비스를 이달말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다음달부터 상용서비스할 계획이다.

〈김학진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