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묵기자] 야간에만 PC통신을 이용한다면 월2만원 또는 4만원의 정액 전화요금으로 무제한 PC통신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전국 어디서나 월 5만7천7백원에 패킷전용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오는 4월부터 △오후11시∼오전8시 이용자는 월 2만원 △오후9시∼오전8시 이용자는 월4만원의 전화요금만 내는 「PC통신 야간정액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루 4시간씩 PC통신을 하는 사람이 야간정액제를 이용할 경우 월 12∼56%의 통신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정통부는 또 그동안 거리별로 차별을 둬 월 최고 26만원에 달했던 패킷전용망 이용요금을 오는 3월부터는 월 5만7천7백원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