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多汗症)당일수술 가능…내시경 비디오보며 시술

  • 입력 1996년 12월 22일 20시 19분


「金學辰기자」 비정상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다한증(多汗症)환자가 수술한후 그날로 퇴원하는 당일수술이 가능해졌다. 서울대병원 성숙환교수(흉부외과)는 지난 10월부터 다한증환자 6명을 흉강경으로 수술해 당일 퇴원시켰다. 종전에 가슴을 째고 수술할 경우 최소한 3, 4일 입원해야 했다. 성교수는 가슴에 지름 1㎝정도의 구멍 2, 3개를 뚫어 한 구멍에 흉강경을 넣고 다른 구멍에 내시경을 넣어 비디오모니터로 가슴 내부를 들여다보면서 수술하고 있다. 수술하기 며칠전에 피 소변 방사선 심전도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한후 수술하는 날 오전에 수술하고 회복실에서 1,2시간 집중적으로 간호를 받은후 퇴원한다. ☏02―760―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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