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8-2019]창의·실무형 취업에 강한 융합형학과…원광대 화학융합공학과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3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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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맞춤형, 실무 능력이 뛰어난 화학공학자 양성

화학융합공학과는 학과의 명칭에서 나타나듯 학문간 융합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학과의 주요 커리큘럼은 전통의 화학공학과 더불어 에너지, 생명공학과 이를 뒷받침하는 나소소재 분야이다. 미래는 교육, 연구, 응용 분야가 개별적으로 운영될 수 없으며 융합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학생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학과는 전공지식 함양과 관련 기업 및 연구소 등과의 협업을 통한 현장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 주변에는 농촌진흥청 및 산하 연구소들이 있고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가 곧 완공될 예정이어서 생명공학 분야 교육과 현장실습에 좋은 환경을 갖고 있다. 또, 전북은 신재생에너지 연구 및 관련 산업이 성숙단계여서 에너지 및 나노소재 분야의 실무 경험을 쉽게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공단의 많은 섬유업체 및 복합소재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기업체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는 것도 학과의 강점이다.

졸업 후 진로는 신소재공학기술자, 신소재연구자, 연구원, 음식료품화학공학기술자, 바이오에너지연구 및 개발자, 바이오의약품연구원, 비누 및 화장품화학공학기술자, 석유화학공학기술자, 섬유공학기술자, 신소재공학기술자, 신소재연구자, 연구원, 음식료품화학공학기술자 등 다양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십 및 글로벌 감각을 갖춘 화학공학자 양성

리더십과 글로벌 감각은 인재들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능력이다. 리더십 배양을 위해 1,2 학년 과정에서는 소규모 모임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타인과의 유대관계 형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4 학년 과정에서는 팀 프로젝트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역할을 경험하도록 유도하고 문제 해결을 통해 자연스럽게 리더십을 배양하도록 돼 있다. 글로벌 감각은 외국어 관련 강좌와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나 외국에서 열리는 학회 참가를 통해 길러지고 있다. 학과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도덕성을 가질 수 있도록 원광대가 강조하는 마음공부와 도의 실천 인증제 취득 등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

화학융합공학과의 2019학년도 모집인원은 정원 79명이다(화학생명공학계열로 14명 모집으로 학생이 자유롭게 학과를 선택할 수 있음). 정원 중 77명을 수시에서 뽑는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구분되는데, 학생부종합전형(28명)은 학생부종합(18명), 고른기회(3명), 기회균등(2명), 농어촌학생(3명), 특성화고교졸업자(2명) 전형으로 서류심사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49명)은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2018수시 전형결과 최종합격자 내신 평균 5.5등급, 경쟁률 3.1:1이었다.

학과 포인트

정보가 전략이다. 학과를 보고 대학을 선택하길 당부한다. 학과에서는 기존의 전통적인 화학공학 분야와 더불어 에너지, 생명 공학 그리고 이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나소소재 분야를 융합해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화학 공학자를 양성해 사회에 공급함으로써 지역 사회 및 산업 발전을 위하고 더 나아가서는 국가 경제 및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화학융합공학과의 큰 목표이다.

취재지원 지창욱 상지여고 교사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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