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씨가 13일 검찰에 출두한 것은 천 의원이 ‘대선도 승리했는데 겁날 게 뭐 있느냐. 정정당당하게 나가서 조사 받으라’고 권유한 데 따른 것임이 보도를 통해 밝혀진 데 경악한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김 총장은 또 “병풍 테이프 조작이 들통나자 4개월 동안 잠적했던 김씨가 검찰에 출두한 것은 이미 여권과 정치적 거래가 끝났기 때문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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