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신나는 영어를]자녀 흥 북돋워 주는 Such a big girl!

  • 입력 2000년 4월 10일 19시 43분


어린 아이들은 놀기를 좋아합니다. 어떤 일을 즐겁게 놀이하듯이 배운 아이는 사물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데 반해 억지로 ‘공부하듯이’ 배운 아이들은 생소한 것을 피하려는 경향이 크다고 합니다.

청소년이나 어른도 마찬가지지만 어린아이들은 어떤 환경에서 어떤 기분으로 배우느냐에 따라 학습성취도가 크게 달라진다고 합니다. 물론 어린 자녀에게 학습과 놀이 사이의 균형을 적절히 맞춰주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요. 그러나 일단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는 데 익숙해지기만 하면 뭔가를 이뤘을 때의 멋진 기분과 커다란 성취감이 쌓여 학교에 입학하고 난 뒤에도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답니다.

미국에서는 다음과 같은 말로 자녀의 흥을 북돋워 줍니다.

(You’re) Such a big girl (boy)〓우리 딸(아들) 다 컸네

Come on (name of Child)! You can do it!〓힘내, OO야, 넌 할 수 있어!

See, I knew you could do it.〓거 봐, 난 네가 해낼 줄 알았어.

That’s it./ There you go.〓그래, 그거야./잘한다.

수잔 맥다늘드(영어강사)

▼알림▼

필자가 자신의 이름을 한국말로 ‘수잔 맥다늘드’로 표기하고 있기에 칼럼 제목도 이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엄마랑 함께 하는 즐거운 영어출발’의 저자 정하림씨가 “혼동의 우려가 있다”고 밝혀옴에 따라 ‘수잔 맥다늘드의/엄마와 신나는 영어를’로 칼럼 제목을 바꿉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