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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급등주] 올릭스, 美 제약기업 일라이릴리 기술 수출에 상한가
입력
2025-02-10 12:12
2025년 2월 10일 1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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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100억 원 규모 라이선스 계약 체결… 2023년 매출 171억 원
주간동아가 매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과 그 배경을 짚어드립니다. 주가 상승을 이끈 호재와 실적 등 투자 정보와 지표도 전달합니다.
유전자치료제 신약 개발사 올릭스가 미국 제약기업과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개시 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1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올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3%(6150원) 급등한 2만6700원을 기록 중이다.
올릭스의 주가 급등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대형 호재가 반영된 영향이다. 올릭스는 2월 7일 미국 제약기업 일라이릴리와 선급금, 마일스톤을 포함한 총 9100억 원(6억3000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대사이상지방간염(MASH)과 심혈관·대사질환을 표적하는 임상 1상 후보물질인 올릭스의 ‘OLX702A’(물질명 OLX75016)의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올릭스는 계약 체결 후 일라이릴리에 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한다.
OLX702A는 전장유전체상관분석연구(GWAS)를 통해 발굴된 유망한 치료 표적(타깃)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GWAS는 대규모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유전체 변이를 분석해 질병과 관련한 새로운 유전적 표적을 발견하는 연구 기법이다.
2010년 설립된 올릭스는 미래 신약 개발의 핵심 기술인 RNA 간섭(RN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2023년 매출 171억 원, 영업손실 182억 원을 기록했다.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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