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첫 주말 KTX 운행률 77%…수험생 불편 가중

뉴시스 입력 2019-11-23 15:21수정 2019-11-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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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89.9%, 일반열차 66.9% 수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지난 20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파업 나흘째이자 첫 주말인 23일 열차 운행율이 평시 대비 79.6% 수준으로 집계됐다.

23일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열차 운행률이 평시 대비 79.6%라고 밝혔다.

KTX 운행율은 평시 대비 76.9%, 수도권 광역전철은 89.9%, 일반열차는 66.9%, 화물열차는 25.4%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자 한국철도공사·국방부 등 관련기관과 함께 비상수송계획을 마련해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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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참가율은 30.9%, 대체 인력을 포함한 정상 대비 근무 인력 비율은 76.8%로 파악됐다.

출근대상자 2만8042명 중 8674명이 파업에 참가했으며, 대체인력을 포함해 현재 2만1530명이 근무 중이다.

철도노조 파업 첫 주말인 이날은 주요 대학의 수시면접과 논술시험이 실시돼 지역 이동을 위해 열차로 몰린 수험생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실제 이날 서울역 등 주요역은 열차 운행 횟수가 줄어 불편을 겪는 수험생과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평소 보다 혼잡한 상황이 이어졌다.

한국철도공사는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대상 열차를 확인 후 운행 중지 열차 승차권 예매 고객은 다른 열차 승차권으로 바꾸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노조는 인력 충원, 총임금 정상화 등을 요구하면서 한국철도공사와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예고한 대로 이날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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