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단체 회원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던 통합진
보당 이석기 의원에게 계란을 던지고 있다. 시민단체 회원들이 던진 계란 2, 3개는
변호인의 몸에 맞고 이 의원의 얼굴과 옷에도 튀었다. 뉴스1
선거비용을 부풀려 국고 사기를 저질렀다는 혐의(사기)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50)이 28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의원은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통합진보당에 대한 무차별적이고 전면적인 탄압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 오늘 내 무죄를 입증하러 온 게 아니라 진보세력의 탄압에 대해 진실과 양심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말을 하기 위해 포토라인 쪽으로 다가서는 순간 보수단체 회원 3명이 난입해 일부 통진당 당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또 이 중 누군가가 던진 계란이 깨지면서 이 의원의 얼굴과 옷에도 튀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이 의원이 선거비용을 부풀리라고 지시했거나 보고를 받았는지, 관련 정황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지만 이 의원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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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9 07:24:54
말 안하면 무죈가!! 유영철이도 괜히 말해 가지고 사형선고 받았네. 이런 자를 세금으로 월급 줘야하나. 이정희 이기석 한명숙은 말안해서 무죄고. 이상득은 말해서 구속이고 박지원 이석현은 말안해서 불구속이라. 이런 개같은법이 법인가?
2012-09-29 08:42:14
개법도 만들어놓으면 강아지로부터세파트 까지 잘지킬것으로 생각함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적용하는 법은 천태 만태 눈먼판사가 재판하는고..개법의 판사들은 없어도 판례가 사람에게 내리는 판레는 없을것으로 판단됨니다. 재판장님 챙피하지 않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