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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들, 구속전 피의자 심문서 “저 사람이 선장에 총격 가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1-30 22:30
2011년 1월 30일 22시 30분
입력
2011-01-30 16:34
2011년 1월 30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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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는 "해적들이 해적행위 가담 사실 등 부차적인 혐의를 인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해적들을 수사본부로 압송해온 뒤 해적행위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고 해적들이 '해적행위에 가담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수사본부 측은 "해적행위에 쓴 사다리와 스피드보트 사진을 해적에게 보여주며 '당신이 쓴 것 맞냐?'고 물었더니 '우리가 쓴 게 맞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수사본부는 또 "해적들이 고분고분한 태도로 조사에 응하고 있지만 석해균 선장에 총상을 입힌 혐의 등 핵심 혐의에 대한 추궁에는 완강하게 부인하거나 모르겠다고 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해적들의 답변들이 앞뒤가 맞지 않는 등 일관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수사본부는 전했다.
수사본부는 석 선장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특정된 해적 1명에게 한국인 선원들의 자필진술서와 영상 자료 등을 들이대며 혐의를 강하게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부산지법에서 있었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한 해적이 동료 해적을 가리키며 "저 사람이 선장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는 해적들이 장시간 비행기를 탄 점을 고려, 이날 조사는 오후 5시 경 마무리했다. 수사본부는 유치장 입감에 따른 사항들을 사전 조율하는 작업을 거친 뒤 오후 6시 경 해적들을 호송차량에 태워 부산해양경찰서로 이송했다.
해적들은 수갑을 찬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수사관들에게 이끌려 호송차량에 올랐다. 이들은 7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탓인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해적들은 부산해양경찰서에 도착한 오후 6시40분 경 유치장에 입감됐다.
수사본부는 해적들을 31일 오전 8시 경 수사본부가 있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 호송해와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해적이 조사를 받기 전 해적들을 신체검사한 의료진은 "해적들이 조사를 받거나 유치장에 입감되는데 건강상 아무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한편 수사본부는 이날 점심으로 구내식당 식사를 제공했다. 메뉴는 쌀밥, 김치, 나물, 생선, 계란국이었는데 해적 5명 모두 식사를 남기지 않았다고 수사본부는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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