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산당 105년…당원 1억128만명 고령화 가속, 증가율 5년 만에 최저

  • 뉴시스(신문)

지난해말 1억 128만 명, 61세 이상 30%·35세 이하 22%
中 공산당, 지난해 1억 4000만명 印 BJP에 최대 정당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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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당 105주년을 맞은 중국 공산당 당원들이 고령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원 가입 속도도 2021년 이후 5년 사이 가장 낮아졌다.

당원 증가율 1.0%도 5년 만에 가장 낮았으며 2021년 3.7% 증가한 이후 매년 감소해 왔다.

공산당 중앙위원회 조직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당원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당원 수가 1억 128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101만 5000명(1.0%) 늘어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당원 중 연령별 분포에서 30%가 61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고령화가 가속화했다고 분석했다.

61세 이상 당원 비율은 5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2022년 잠시 감소세를 보인 후 꾸준히 증가해 2023년과 2025년 사이에만 1.43%포인트 올랐다.

35세 이하 당원 비율은 감소해 2021년 약 4분의 1이었던 것이 지난해에는 22%를 차지했다.

공산당에 가입하려면 기존 당원의 추천, 신원 및 정치적 성향에 대한 심사, 그리고 입당 전 일정 기간의 관찰이 필요하다.

국가기관 및 국영기업 내에서 승진하려면 공산당 당원 자격이 거의 필수 조건이며, 대형 민간 기업의 관리자들 사이에서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당은 퇴직후에도 당원들을 주시한다. 2022년 공산당은 ‘퇴직 간부들을 위한 당 건설 사업 강화’ 지침을 발표했다.

한편 중국 공산당은 오랫동안 당원 수 기준으로 세계 최대 정당이었다. 히자만 인도 집권당인 바라티야 자나타당(BJP)이 지난해 9월 당원수가 1억 4000만 명에 달해 중국 공산당을 추월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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