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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왕이, 이집트 외무와 통화…“중동전 장기화시 큰 고통”
뉴시스(신문)
입력
2026-03-13 10:19
2026년 3월 13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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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중재 노력 일환…조속한 휴전 촉구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바드르 압델라티 이집트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조속한 휴전을 촉구했다.
1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압델라티 장관과 통화하고 최근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왕 부장은 통화에서 “중국과 이집트는 책임 있는 국가로서 지역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유하고 있으며, 무력 사용을 쉽게 동원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현지 주민들에게 더 큰 고통을 초래할 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막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국제 및 지역 안보와 안정까지 위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즉각적인 휴전과 전쟁 중단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공감대”라며 “각국이 당사국들이 군사 행동의 ‘중지 버튼’을 신속히 누르도록 촉구해 사태가 더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이집트를 비롯한 지역 국가들과 소통과 협력을 유지하며 평화를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압델라티 장관은 통화에서 최근 지역 정세와 이집트 측 입장을 설명하며 “현재 전쟁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최근 관련 결의안을 채택한 가운데 모든 당사국이 자제를 유지하고 추가적인 혼란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집트는 중국의 균형 잡히고 공정한 입장과 중요한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며 “사태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중국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 부장은 최근 중동 지역 외교장관들과 잇따라 통화하며 중동 분쟁 완화를 위한 외교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자이쥔 중국 정부 중동 특사 역시 현재 중동을 방문해 중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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