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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건강 이상설’ 트럼프 손등에 멍 자국…“테이블에 부딪쳤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6-01-23 12:42
2026년 1월 23일 1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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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위원회 출범식 행사 중 왼손 손등에 멍 포착
고령 트럼프, 취임 후 건강이상설 꾸준히 제기돼
AP뉴시스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왼손 손등에서 또 멍이 포착됐다.
22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왼손에 짙은 멍이 든 모습이 발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창설한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출범식에 참석했다.
다보스 포럼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멍에 관한 질문을 받자 “괜찮다”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테이블에 손을 부딪쳐 멍이 들었다”며 심장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복용하는 아스피린 부작용으로 쉽게 멍이 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심장을 아낀다면 아스피린을 복용하라고 말하지만, 멍이 생기는 걸 원치 않는다면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말라고 한다”며 “나는 큰 알약의 아스피린을 먹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사들은 ‘그건 안 드셔도 된다. 대통령은 건강하다’라고 했지만 나는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트럼프 대통령이 평회위 출범식 행사 중 서명용 탁자 모서리에 손을 부딪쳐 멍이 들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심장을 통해 부드럽고 묽은 피가 흐르길 원한다”며 의사들 권고량보다 더 많은 양의 아스피린을 복용한다고 밝혔었다.
그는 취임 이후 꾸준히 건강 이상설에 시달렸다.
격무에 시달리는 가운데 몸에 든 멍 자국이나 부은 다리, 집무실서 조는 모습 등이 포착될 때마다 이상설에 힘이 실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때마다 본인은 건강 상태가 완벽하다며 꾸준히 반박해 왔다.
트럼프는 취임일 기준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으로 올해 6월 만 80세가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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