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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볼리비아 폭우로 90개 도시에 재난지역 선포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3-25 09:43
2025년 3월 25일 09시 43분
입력
2025-03-25 09:41
2025년 3월 25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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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스, 산타 크루스, 코차 밤바등 대도시 포함
수재민 36만8707명.. 폭우 사망자도 50명 발생
3월 23일 볼리비아 엘알토에 폭우가 내린 후 개 한 마리가 물에 잠긴 거리를 바라보고 있다. 이번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도시가 전국에서 90곳, 비상사태가 선포된 곳이 19곳에 달한다. 2025.03.25. [엘알토=AP/뉴시스]
볼리비아에서 계속되고 있는 심한 폭우로 인해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도시의 수가 90개로 증가했다고 정부의 후안 카를로스 칼비몬테스 민방위부 차관이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도시 지역이 81개였으나 지금은 90개 도시가 재난 지역으로, 19개 도시가 비상사태 선포지역으로 추가되었다”고 칼비몬테스 차관은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피해를 입은 수재민 가족들의 수도 36만8707명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볼리비아 당국에 따르면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은 서부의 라파스, 동부의 산타 크루스, 중부의 코차 밤바이다. 이 지역에서는 심한 폭우로 홍수와 진흙 산사태가 일어나고 건물과 기반 시설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50명의 사망자도 발생했다. 최대 피해지는 라파스이며 두 번째로 피해가 심한 코차밤바에서도 18명이 목숨을 잃었다.
볼리비아 정부는 그 동안 홍수에 대비해 전국의 강바닥을 준설할 중장비를 보급하고 저수지와 강변의 벽을 보강할 건설 장비와 건축자재 등을 공급해왔다.
볼리비아 국립 물관리 · 기상청도 전국의 9대 강 중 7곳에 대해 급격한 수위 상승에 대한 적색 경보를 발령하고 이를 4월 5일까지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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