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시장님 수영하는 날, ‘소변’ 테러 예고한 佛 시민들
뉴시스
업데이트
2024-06-04 11:40
2024년 6월 4일 11시 40분
입력
2024-06-04 11:39
2024년 6월 4일 11시 39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수로 정화하기로 했으나 제대로 시행 안돼 항의 차원
ⓒ뉴시스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정부가 15억달러(약 2조580억)을 들여 수로를 정화하기로 했으나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 이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시민들이 단체로 센 강에 ‘볼일’을 보겠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각) 호주 SBS방송 등은 엑스(X·옛 트위터)에 파리 시민들이 ‘23일 센 강에서 볼일을 보자’는 해시태그를 공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은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센 강에서 직접 수영한다고 밝힌 날이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안 이달고 파리 시장 등 여러 유명 인사들이 센 강이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직접 수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수질의 안정성을 직접 증명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해시태그를 올린 현지 누리꾼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우리를 똥 속으로 몰아넣었어, 우리를 똥 속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이 똥 속으로 뛰어들 차례야”라며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센 강에서는 7월 개막하는 올림픽의 철인 3종 수영 종목과 ‘수영 마라톤’이라 불리는 오픈 워터(야외) 수영 경기가 열린다. 센 강은 수질 악화로 100년 넘게 입수가 금지돼 왔다.
파리시는 센 강의 수질 정화를 위해 15억달러(약 2조580억) 들여 하수 처리장과 빗물 처리장을 설치하는 등 센 강 정화 사업을 벌였다.
그러나 센 강 수질을 검사해 온 현지 단체 ‘서프라이더’가 6개월간 센 강의 샘플을 채취해 테스트한 결과 대장균과 장내 구균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단체는 “센 강에서 열리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오염된 물에서 수영하게 될 것”이라며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감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변장하고 목선타고… ‘노벨상’ 마차도 목숨건 여정
겨울 별미서 여름 대중 음식으로… 냉면, 세상밖으로 나오다
술 마신 뒤 라면이 더욱 당기는 세 가지 이유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