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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세계 평균 기온 14.14도 ‘역대 최고’…10개월 연속 가장 높았다
뉴스1
입력
2024-04-09 11:11
2024년 4월 9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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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해수면 온도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센터 제공) ⓒ 뉴스1
지난 3월 전 세계는 역대 3월 중 가장 따뜻했다. 평균기온은 10개월 연속 가장 높았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산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3월 전 세계 평균기온이 14.14도로 글로벌 관측을 시작한 이래 3월 기온 중 가장 높았다고 9일 밝혔다.
C3S는 5세대 국제 기후대기 재분석 방법인 ERA5로 기온을 관측했다. 전 세계 위성과 선박, 항공기, 기상 관측소 등의 관측치를 총괄한 것이기 때문에 가장 정밀한 잠정 값으로 활용된다.
전 세계 3월 평균 표면기온은 산업화(1850~1900년) 이전보다 1.68도 높았다.
전 세계 평균기온은 지난 6월 이후 계속 각 달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 중이다.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의 세계 평균기온은 평년(1991~2020년)보다 0.7도 높았고, 산업화 때보다는 1.58도 높았다.
이는 지난달 기준 12개월(2023년 3월~2024년 2월) 평균기온(1.56도)보다 0.02도 높은 것이다.
산업화 시기 대비 지구 기온 상승폭 1.5도는 ‘기후변화 마지노선’으로 불린다.
지난 2015년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는 파리 기후협정에 따라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고자 노력을 다하기로 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
C3S는 엘니뇨와 더불어 해양 열용량이 높아진 게 전 지구적 기온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엘니뇨는 적도 태평양 동부에서 계속 약해졌지만, 전반적인 해양 기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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