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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의 위성 공격 역량, 심각한 안보 위협”…美 백악관 공식 확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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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08:18
2024년 2월 16일 0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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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터너(오하이오) 하원 정보위원장이 언급했던 ‘심각한 국가안보 위협’이 러시아의 위성 공격 역량과 관련이 있다고 확인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위협의 구체적인 성격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이 제한적이지만 러시아가 개발 중인 대(對)위성 역량과 관련됐다고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배치되거나 활동적인 능력이 아니다”면서 “이 특정한 능력을 러시아가 추구하는 것은 우려가 되지만, 그 누구에게도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사람을 공격하거나 지구상에서 물리적 파괴를 일으키는 데 사용될 수 있는 무기에 관해 얘기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터너 위원장은 전날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심각한 국가 안보 위협에 관한 정보’의 기밀을 해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커비 보좌관은 러시아가 위성 공격 역량을 개발하는 것을 “몇 년은 아니더라도 수개월 간” 알고 있었지만, 최근에서야 정보 당국이 “러시아가 그것을 어떻게 계속 추구하고 있는지 높은 확신을 갖고 평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국가안보팀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있으며 대통령이 안보팀에게 이 사안과 관련해 러시아, 그리고 미국의 동맹 및 파트너와 외교적으로 관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잠재적인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연방의원들은 물론 전 세계 동맹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비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 국민의 안전과 안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그것이 바이든 대통령의 최우선 순위이며, 우리가 다음 최선의 조치를 계속 결정할 때에도 여전히 핵심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 보좌관은 그러나 적절한 시점에 무기에 대한 정보를 더 공개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정보당국이 기밀 해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역량이 핵무기 또는 원자력을 기반으로 한 무기냐는 질문에는 세부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답했다.
커비 보좌관은 이 무기가 지상이 아닌 우주에 배치되는 것(space based)으로 배치할 경우 ‘우주 조약’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커비 보좌관은 그동안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라는 직함으로 백악관의 안보 현안 관련 브리핑을 담당해 왔으며, 최근 ‘국가안보소통보좌관(Natoinal Security Communication Advisor)’으로 승진했다.
(워싱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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