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북일 정상회담 통해 납북 피해자 귀국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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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2월 5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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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지방공업 발전의 획기적인 이정표 확정명시에 목적을 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1월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었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이번 회의에서 ‘지방발전 20X10 정책’ 이행 방안을 지시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지방공업 발전의 획기적인 이정표 확정명시에 목적을 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1월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었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이번 회의에서 ‘지방발전 20X10 정책’ 이행 방안을 지시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납북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정상회담을 조속히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김 총비서의 노토반도 지진 위문 전문과 관련한 대응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기시다 총리는 “김 총비서와의 정상회담을 실현하기 위해 직속으로 고위급 협의를 진행하겠다”라며 “하루라도 빨리 모든 납북 피해자의 귀국을 위해 총리로서 전력을 다해 노력할 강력한 각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총비서는 새해 첫날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과 관련해 기시다 총리에게 위문 전문을 보내며 “피해 지역 인민들이 하루 빨리 지진 피해의 후과를 가시고 안정된 생활을 회복하게 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김 총비서의 위문 전문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각국 정상들로부터 받은 위로의 메시지 하나하나에 대한 회신은 현재로서 계획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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