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주선 ‘텐저우 7호’ 내년 초 발사 예정

지난 10월 26일 발사된 후 성공적으로 예정 궤도에 진입한 선저우 17호. 신화통신 제공

중국 우주당국이 텐저우 7·8호 화물 우주선과 선저우 18·19호 유인 우주선을 내년에 발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중국 유인 우주 공정 사무실에 따르면, 텐저우 7호 화물 우주선은 현재 출하 관련 작업을 마치고 원창시의 우주 발사장에 운반됐다. 우주선은 전반 조립과 테스트를 마친 후 내년 초 발사된다.

​중국은 우주정거장 활용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조립체와 여러 장비를 갖추며 안정적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발사에 성공한 우주선 선저우 17호의 우주비행사 탕훙보(汤洪波·48)와 탕셩제(唐胜杰·34), 장신린(江新林·35)이 입주해 있다. 이들은 궤도를 돌면서 우주 과학 실험과 우주정거장 정비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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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중국중앙방송총국(CMG)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