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환율, 관망 속에 1달러=144엔대 중반 소폭 상승 출발

  • 뉴시스
  • 입력 2023년 7월 5일 10시 10분


일본 엔화 환율은 5일 미국 독립기념일 휴장으로 신규 재료 부족에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1달러=144엔대 중반으로 소폭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4.46~144.47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3엔 상승했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관측이 커지고 있지만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엔 매수 개입에 대한 경계도 있어 적극적인 달러 매수 움직임은 억지되고 있다.

6일에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를 내놓고 7일은 6월 미국 고용통계 등이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들 경제지표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융정책을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엔화 환율은 하락 반전해 오전 9시45분 시점에는 0.02엔, 0.01% 내려간 1달러=144.51~144.53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44.40~144.50엔으로 전일에 비해 0.20엔 상승 출발했다.

앞서 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은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44분 시점에 1유로=157.36~157.38엔으로 전일보다 0.17엔 상승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44분 시점에 1유로=1.0888~1.0890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4달러 내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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