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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불에 뿌예진 뉴욕…바이든-트뤼도 통화로 산불 대응 논의
뉴스1
업데이트
2023-06-08 15:15
2023년 6월 8일 15시 15분
입력
2023-06-08 14:38
2023년 6월 8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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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캐나다를 덮친 이례적인 산불의 여파로 미국 뉴욕시의 대기오염이 세계 최악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양국 수장이 머리를 맞댔다.
8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통화에서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을 제안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캐나다와 미국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가용 가능한 연방 소방 자산을 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현재까지 600명 이상의 소방관과 지원 인력을 배치했으며,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기타 장비를 구비했다”고 덧붙였다.
트뤼도 총리도 자신의 트위터에 “수백 명의 미국 소방관들이 캐나다에 도착했으며, 더 많은 소방관들이 오고 있다”고 적었다.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전국 산불 현황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국 2200여 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3만3000㎢가 탔다. 퀘벡 지역에서만 40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산불 연기가 서쪽으로 번지며 미국 디트로이트와 시카고까지 이어졌고, 미국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에는 대기질 경보가 발령됐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이날 오후 도시 대기질지수(AQI)가 48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QI가 300을 넘을 경우 인체에 매우 위험한 것으로 간주된다.
대기오염이 악화함에 따라 뉴욕 중심부의 학교들은 야외 활동과 행사를 취소했다.
한랭전선의 여파로 앞으로 며칠 동안 산불 연기는 더 남쪽으로 이동해 일주일 내내 미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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