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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주 아시아 부사장, 테슬라 2인자로 승진
뉴시스
업데이트
2023-01-04 00:59
2023년 1월 4일 00시 59분
입력
2023-01-04 00:58
2023년 1월 4일 0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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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중국 법인 대표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다음 최고 임원으로 승진시켰다고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톰 주 대표를 미국 조립 공장과 함께 북미 및 유럽 판매, 배송, 서비스를 직접 총괄하는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로이터 통신은 사내 공고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공고문에서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사장 직함은 바뀌지 않아 현재 아시아 지역 판매 최고위직 임원 역할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CNBC는 전했다.
그는 중국 엔지니어팀과 지난해 말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과 텍사스 오스틴 공장으로 파견된 것이 목격됐다. 이 때문에 최근 몇 주 간 그가 테슬라에서 더 큰 역할을 맡게 될 것이란 추측이 나왔었다.
이번 승진으로 그는 머스크 다음으로 테슬라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임원이 됐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테슬라의 2인자로 부상했다는 것이다.
이번 인사는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로 주의가 분산되면서 테슬라 고위 경영진을 강화해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다만 외신들은 머스크가 그를 후계자로 삼을 계획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의 한 이사는 머스크가 지난 몇 개월 동안 누군가를 잠재적인 후계자로 지목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머스크는 지난 5월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내가 도움이 되는 한” 테슬라에 남을 것이라고 했었다.
테슬라는 지난해 말 연초 대비 주가가 70% 하락했다. 머스크 자산은 지난해 1150억 달러(약 145조원) 증발해 미국 억만장자 중 자산이 가장 많이 줄었다.
테슬라는 지난해 131만대의 전기차를 구매자들에게 인도했다. 전년보다 40% 증가한 것이지만, 목표치인 50%는 달성하지 못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 CEO 사임 여부에 대한 투표에서 58% 찬성하는 결과가 나온 뒤 새 CEO를 찾으면 곧바로 트위터 최고경영자 직을 내려놓을 것이라고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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