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16강전서 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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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2월 5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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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대표팀 네이마르와 히샬리송이 2022카타르 월드컵 16강 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아라비 SC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2.5/뉴스1
브라질 축구대표팀 네이마르와 히샬리송이 2022카타르 월드컵 16강 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아라비 SC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2.5/뉴스1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한국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최강이다. 그런 브라질도 16강전에서 패한 적이 있다.

바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때다. 당시 브라질은 16강전에서 패배했다. 만약 한국이 승리한다면 브라질은 32년 만에 16강전에서 패배하게 된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1930년에서 2022년까지 모든 FIFA 월드컵 본선에 모습을 드러냈을 정도로 세계 최강이다. 월드컵 대회에 단 1차례도 빠지지 않고 모두 출전한 팀은 세계에서 브라질이 유일하다.

또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5회 우승을 기록한 팀으로 세계에서 월드컵 우승을 가장 많이 한 팀이기도 하다.

특히 브라질은 1958년 월드컵과 1962년 월드컵을 잇달아 제패했다. 월드컵 2연패에 성공한 팀은 전 세계에서 브라질과 이탈리아 뿐이다.

월드컵 무대에서 브라질은 최다 출전, 최다 우승, 최다 승, 최다 승점,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 브라질도 16강전에서 패배한 경우가 있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였다. 1990년 월드컵 우승팀은 독일이었다.

1990년 월드컵의 특징 중 하나는 빅매치가 너무 빨리 성사돼 강팀들이 조기에 탈락했다는 것이다.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독일과 네덜란드가 각각 맞붙었다. 브라질과 네덜란드가 패해 탈락했다.

당시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에 0-1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하고 짐을 싸야 했다. 만약 이번에 한국이 브라질 전에서 승리한다며 32년 만에 또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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