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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2030년 극초음속 유도탄 배치 검토…북중 위협 염두”
뉴시스
입력
2022-11-03 12:23
2022년 11월 3일 1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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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2030년까지 음속의 5배 이상 속도로 변칙 궤도 비행하는 ‘극초음속유도탄’ 배치를 위해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일본에 대한 미사일 발사를 단념시키는 억지력으로 상대에게 반격하는 수단을 찾고 있다. 이를 위해 전수방위 위반 논란이 있는 ‘반격 능력(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를 추진하고 있다.
극초음속유도탄은 반격 수단으로서 배치를 검토하고 있다. 신문은 “중국과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안보 환경이 일변한 것을 반영해, 새로운 생각 방식으로 억지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 중국의 미사일 개발이 이미 진행된 것을 근거로 일본에 날아오는 미사일 요격, 반격 수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말 국가안보전략 등 안보 문서 개정을 예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반격능력 보유에 대한 견해를 정리하는 데, 극초음속유도탄에 대한 기술도 조정할 방침이다.
억지력 강화의 반격 수단이 될 장사정 미사일 도입은 3단계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미국의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등 확보를 검토한다. 미국의 동의를 얻으면 조기 도입이 가능하다.
2단계로는 일본이 기존에 가진 ‘12식 지대함 유도탄’을 개량한다. 사거리를 현재 백 수십㎞에서 1000㎞ 이상으로 늘린다. 지상 발사형은 2026년 운용을 시작할 방침이다.
극초음속 미사일의 도입을 3단계로 상정하고 있다. 토마호크, 12식 지대함 유도탄 개량형에 비해 요격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억지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아직 미국도 개발하지 않았다. 2020년대 중반까지 배치를 목표로 연구 중이다.
일본은 일단 자국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이미 ‘스크램 제트 엔진’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압축된 공기 중에서 연료를 연소해 강력한 추진력을 얻는 특징을 가진다. 2023년도부터 이 기술을 사용한 극초음속 미사일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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