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는 이달 초 열린 경매에서 한 개인 수집가가 독특한 걸윙 도어(갈매기 날개처럼 위로 접어 올리면서 열 수 있게 만든 문)가 있는 300 SLR 울렌하우트 쿠페에 지불한 이 같은 가격이 이 차를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차로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은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
벤츠는 수익금이 젊은이들이 환경과학과 탈탄소화에 대해 배우고 연구할 수 있는 장학금을 제공하는 기금 설립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석연료 사용으로 방출되는 온실가스 이산화탄소(CO₂)는 기후변화의 주범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의 올라 칼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새로운 세대가 루돌프 울렌하우트의 혁신적 발자취를 따르고 특히 탈탄소화와 자원 보존이라는 중요한 목표를 지원하는 놀라운 신기술을 개발하도록 격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188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약 1100대의 자동차들을 수집해 놓고 있다.
[베를린=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