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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분유 대란’에 수입 규제 완화 조치 꺼내 들었다
뉴스1
업데이트
2022-05-17 15:48
2022년 5월 17일 15시 48분
입력
2022-05-17 15:47
2022년 5월 17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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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미국에 공급망 위기로 인한 분유 대란이 심화하자 미 식품의약국(FDA)이 해외 제품 수입을 늘리기 위해 규제 완화에 나선다고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 행정부는 현재 분유 대란 속 조제분유 공급을 늘리라는 압력을 민주·공화 양당과 시민사회 등으로부터 동시에 받고 있다.
이에 기존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FDA 승인시설에서 증산하는 안을 검토, 관련 물류 문제 등을 점검해 왔다는 게 미 행정부 당국자들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전에는 수입 허가를 받지 못했던 해외 분유 업체 중 제품 안전과 영양 및 라벨 부착 여부 등을 평가, 유연성을 부여하기로 한 것이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FDA는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고 가능한 한 빨리 공급 가능한 제품을 우선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Δ애벗래버러토리(ABT) Δ레킷벤키저 ΔPLC·네슬레의 NSRGY Δ제르베르 등의 분유가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미 당국자들은 전했다.
다만 이들 제품이 미국 내에서 실제로 판매되려면 6~8주가 더 소요된다고 FDA 관계자는 전했다. 이들 기업이 우선 미국내 대리점에 제품 선적을 신청하면, 대리점은 품질 관리(QC)와 안전관리를 거쳐야 한다.
결국 당분간은 미국내 분유 대란 사태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최근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기존 제조업체들도 부족분 해결에 몇 달은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한편 이번 FDA의 수입 규정 완화는 향후 180일 동안만 유효한 임시 조치라고 수잔 메인 FDA 식품안전부문장은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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