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와 협상 15일에 계속 진행…4차 협상 꽤 괜찮았다”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15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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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회담은 15일(현지시간) 계속될 것이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 영상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러시아와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와의 전쟁을 “공정한 평화로” 끝내기 위한 협상 노력의 일환으로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와도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 대표단은 러시아 대표단과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며 “내가 듣기로는 꽤 괜찮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켜 보자. 협상은 계속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화상으로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한 4차 회담을 진행했지만 기술적 문제로 일시 중단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수석 보좌관은 트위터를 통해 “협상을 내일까지 기술적으로 일시 중지’다. 소그룹 접촉과 개별 사안의 명료화와 관련된 추가 작업을 위한 것이다. 협상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그는 회담 전에 올린 별도 트위터에서 자신들이 이번 회담에서 러시아에 ▲정전 ▲군대의 즉각 철군 ▲안전 보장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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