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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리아 무장반군, 군용버스 습격 장교 등 13명 살해
뉴시스
업데이트
2022-03-07 03:32
2022년 3월 7일 03시 32분
입력
2022-03-07 03:31
2022년 3월 7일 0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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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무장반군이 6일(현지시간) 중부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군용버스를 공격해 장교를 포함해 정부군 13명을 사살했다고 국영 SANA 통신이 보도했다.
SANA 통신은 시리아 중부 팔미라 지역에 위치한 사막 횡단 고속도로에서 DLSKF 무장반군이 각종 중화기까지 동원해 지나던 군용버스를 급습, 다수의 장교와 병사를 살해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사망자 외에도 18명이 부상했다고 한다. 아직 구체적인 경위 등에 관해서는 발표가 없고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그동안 비슷한 사건에 대해서 시리아 당국은 남부와 중부에서 활동하는 과격파 무슬림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저질렀다고 단정해왔다.
이슬람국가는 한때 시리아 영토 가운데 3분의 1을 장악했다가 2019년 이래 대부분 점령지에서 쫓겨났지만 여전히 잔당이 남부와 중부를 중심으로 준동하고 있다.
지난 1월 이슬람국가는 팔미라 지역에서 버스에 로켓포와 방공포를 쏘아 시리아 정부군 5명을 죽인 바 있다.
[베이루트=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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