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확산 한국 피하라”…여행경보 최고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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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15일 0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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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를 찾은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동아일보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를 찾은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동아일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 중인 가운데 미국이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4일(현지시간) 자국민에게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국으로 여행가지 말라고 권고했다.

CDC는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위험 수준을 최고 등급인 ‘4단계: 매우 높음’으로 상향하며 자국민에게 한국행을 피하라고 했다.

한국을 반드시 여행해야 할 경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자격이 있으면 추가 접종까지 하라고 조언했다.

CDC는 최근 28일 동안 한 나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인구 10만 명당 500명을 넘을 경우 해당 국가를 4단계로 분류한다.

지금까지 한국은 한 단계 낮은 ‘3단계: 높음’으로 분류돼 있었다. 3단계 국가는 백신을 맞지 않은 미국인은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을 가지 말라고 권고하는 곳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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