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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021년 빛낸 ‘세계 1위 女배구선수’ 등극

입력 2022-01-17 14:28업데이트 2022-01-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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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볼월드닷컴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구 황제’ 김연경(34)이 2021년 세계 최고의 여자 배구선수로 선정됐다.

국제배구연맹(FIVB) 제휴 매체인 발리볼월드닷컴은 16일(현지시간) “김연경이 지난해 최고의 여자 배구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체가 2021년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와 2020 도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뽐낸 전 세계 남녀선수 12명의 순위를 지난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 가운데, 김연경은 당당히 여자선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2021년은 김연경에게 획기적인 해였다”며 “2005년 한국 국가대표로 데뷔한 김연경은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과 올림픽 4강 진출을 이끈 뒤 17년 만에 대표팀에서 은퇴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연경은 올림픽 경기에서 4차례 30점 이상을 기록한 역사상 최초의 선수”라며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선 기수로서 한국대표단을 이끌기도 했다. 김연경은 대표팀에서 한국 최고의 배구선수라는 위상을 얻었다”고도 전했다.

또 김연경이 프로배구 V리그 흥국생명 소속이던 2020-2021시즌 팀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으로 이끈 사실과 지난해 VNL에서 196점을 올린 기록 등 다른 활약상도 함께 전했다.

김연경이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점도 주목했다. 매체는 “2021년 김연경의 유튜브 구독자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각각 100만 명을 돌파했다”며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트윗을 받은 여성 선수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SNS에 이탈리아 출신 지오반니 귀데티 감독의 김연경에 대한 평가도 공개했다. 도쿄올림픽에서 터키여자대표팀을 이끈 귀데티 감독은 “김연경은 러시아 선수의 몸과 미국 선수의 힘, 일본 선수의 기술과 브라질 선수의 민첩성을 모두 갖춘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중국 리그를 마치고 지난 10일 귀국한 김연경은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며 휴식 중이다. 해외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김연경은 향후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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