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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왜 거기서 나와 …물소의 음식점 습격 사건
뉴시스
업데이트
2022-01-06 15:37
2022년 1월 6일 15시 37분
입력
2022-01-06 15:35
2022년 1월 6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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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과 한가롭게 있던 남성이 갑자기 들이닥친 거대한 물소의 뿔에 받혀 다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시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발생했다. 데일리 메일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검은 복장의 남성은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었고, 알록달록한 점퍼를 입은 다른 남성은 물을 마신 뒤 물병을 탁자에 내려놓았다.
그 순간 입구 쪽에서 두 개의 뿔이 보이더니 거대한 물소가 불쑥 나타나 점퍼 차림 남성을 향해 쏜살같이 돌진했다. 남성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도 모른 채 물소의 뿔에 받혀 몸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다.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옆에 있던 일행도 손을 쓸 수 없었다. 그나마 물소가 잠시 다른 곳에 간 사이 쓰러진 남성을 질질 끌어 옆방으로 피신시킬 수 있었다.
이후에도 물소는 흥분을 감추지 못한 듯 테이블과 의자를 들이받으며 가게 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음식점을 빠져나갔다.
물소가 사라진 뒤에야 일행이 음식점을 뛰쳐나가 도움을 청했고 사람들이 몰려와 다친 남성을 살폈다. 다리에 부상을 입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추가적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보도한 데일리메일은 ‘습격’을 일으킨 물소가 도살장에서 도살되기 직전 탈출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이 물소가 정확히 어디서 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영상 속 물소의 코에 코뚜레와 줄이 묶여있는 것으로 보아 인근 농가에서 농업용으로 키우던 물소가 탈출한 것이 유력해 보인다.
실제로 중국은 아직도 물소로 농사를 짓는 경우가 많아 농가를 탈출한 물소가 도심에 나타나 소동을 피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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