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DA 자문위, 고령·위험군 모더나 부스터 샷 권고

뉴시스 입력 2021-10-15 07:52수정 2021-10-1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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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식품의약국(FDA) 자문위가 백신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층 및 위험군을 상대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접종 승인을 만장일치 권고했다.

CNN과 CNBC, AP 등에 따르면 FDA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VRBPAC)는 14일(현지시간) 오전부터 진행한 모더나 부스터 샷 관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자문위가 권고한 부스터 샷 백신 투여량은 일반 접종량의 절반이다.

이날 회의에 앞서 FDA 과학자들은 모더나 백신 부스터 샷 필요성에 관해 유보적 입장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CNBC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 패널 사이에서는 돌파 감염 방지 필요성이 거론됐다고 한다.

부스터 샷 접종으로 고위험군의 중증 감염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다만 이번 권고가 일반 대중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선 안 된다는 의견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인의 경우 대부분 2회 접종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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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 권고는 FDA 결정을 강제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FDA는 통상 자문위 권고를 따른다. 자문위는 앞서 지난달 65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승인을 권고했으며, 이후 실제 승인으로 부스터 샷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자문위는 오는 15일에는 얀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승인 여부에 관해 토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몇 주 내 최종 결정을 내리리라 예상한다”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자문위는 오는 26일에는 5~11세 소아·청소년 상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소아과학회(AAP)는 지난 5일 미국 내 신규 확진자 중 미성년 확진자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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