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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韓에 있어 中 중요성 분명…文대통령 정치적 안정에도 도움”
뉴스1
입력
2021-09-16 08:25
2021년 9월 16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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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접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9.15/뉴스1 © News1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 4개국 순방을 마쳤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왕 부장이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이 초래한 혼란 속 역내 평화와 경제적 번영을 위한 안정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왕 부장이 마지막 목적지였던 한국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한 소식을 자세히 전하며 한국에 있어 중국의 중요성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과 한국이 일정 수준의 합의에 도달한다면 문 대통령의 정치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둥샹룽 중국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글로벌타임스에 “중국은 한국의 가장 큰 시장으로 중국과의 교역량은 미국·일본과의 교역량을 능가한다”며 “한국에 대한 중국의 중요성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둥 연구원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역내 번영을 위한 필수적인 초석이며 양국의 공동 이익”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많은 분야에서 벌어지는 미·중 경쟁 속 한반도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웃 지역의 안정적인 외교 환경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이지만 한국의 국익이 미국의 이익과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둥 연구원은 “이런 사실은 한국이 최고의 이익을 얻기 위해 동맹국인 미국과 전략적 파트너인 중국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에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뤼차오 랴오닝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한국은 미국이 불안정과 위험을 가져오고 중국이 지역평화의 닻이라는 것을 점점 깨달았다”고 주장했다.
정지용 상하이 푸단대 한국연구센터 소장은 “한국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맹목적으로 (미국의) 편을 드는 것은 선거의 불확실성을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며 “한국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코로나19와 부진한 경제”라고 지적했다.
정 소장은 “만약 중국과 한국이 한국 난관 극복을 위한 지원에 어느 정도 합의하면 문 대통령의 정치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교수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최근 동남아 국가를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중국이 이웃 국가들과 상호 이익을 논의하는 동안 미국은 이들을 부채질했다며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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