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美서 델타 변이 더 확산할 것…하지만 락다운 없어”

뉴스1 입력 2021-08-02 08:13수정 2021-08-0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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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수석 의료고문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에도 록다운(봉쇄령)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이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할 것이지만, 미국에서 록다운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에는 백신 대상자이지만 접종을 받지 않은 인구가 1억명에 달한다”면서 “팬데믹을 진압하기 위한 백신 접종률로는 충분하지 않지만, 지난해 겨울 같은 상황에 놓이지 않을 만큼의 접종은 이뤄졌다”고 진단했다.

미국에서는 약 58%에 달하는 인구가 최소 1차 백신을 접종했다. 이중 버몬트주는 76%, 미시시피주는 40%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어 주마다 접종률 편차가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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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콜린스 국립보건원 원장은 CNN에 “몇 주간 감소하던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고무적이다. 델타 변이는 미국 중심에서 꽤나 큰 파티를 벌이고 있어 델타 변이를 원위치로 돌리려면 백신 접종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1171명으로, 해당 수치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10일간 미국 전역에서 보고된 신규 확진자는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로이터는 록다운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델타 변이는 여전히 경제를 위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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