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만에 차가 땅속으로 쏙…과거 우물 있던 자리 (영상)

박태근 기자 입력 2021-06-14 23:30수정 2021-06-1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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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주거단지 주차장에서 차량 한 대가 순식간에 땅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영상이 눈길을 끈다.

NDTV 등 현지 언론은 13일 뭄바이의 람니바스 건물 주차장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트위터에서 공유되고 있는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주차장에 세워진 현대 SUV 차량이 앞부분부터 땅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더니 1분도 안 돼 뒷부분까지 완전히 사라져 버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바로 옆에 세워진 차는 미동도 없어, 마치 땅이 차 한 대만 빨아들이는 듯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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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사라진 자리에는 우물 크기의 동그란 싱크홀만 남아있다. 이날 아침 8시 30분경 람니바스 건물 세차 관리원이 주차장에 왔다가 싱크홀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펌프로 싱크홀의 물을 빼낸 후 크레인으로 차를 빼내고 보니 깊이가 9m에 달했다.

알고보니 과거 이곳에는 100년이 넘은 우물이 있었는데, 40년 전 이자리를 콘크리트로 덮어 주차장으로 만든 것이었다.

60대 의사인 차주는 “평소 아들이 출근할 때 타는 차인데, 이날은 일요일이라 아들이 집에 있었다”며 “거주자 모두가 여기에 차를 주차하는데 콘크리트 일부가 함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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